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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베트남 린체리 후기~

작성자
제리
작성일
2025-01-17 04:52
조회
59

출장 중에 방문했던 린체리에 대한 이야기를 남겨봅니다.  

그날 팀장님께서 오후 일정이 없으셔서 약 3시간 정도 여유가 생겼습니다. 시간이 남아 친구에게 괜찮은 장소가 있는지 물어봤고, 친구가 추천한 곳이 린체리였습니다. 그랩을 불러 도착한 곳은 구글에서 봤던 그림 같은 풍경이 펼쳐지는 장소였어요. 하얀색 아오자이를 입은 수많은 소녀들이 있었고요. 평소 내향적인 성격의 저로서는 조금 긴장이 될 수밖에 없었습니다. 얼굴이 빨갛게 달아오른 채로 린체리 안으로 들어갔죠.  

실내는 남자인 제가 유일했고, 소파에 앉아 있는 제 주변으로 하얀 옷을 입은 소녀들이 가득 모였습니다. 적어도 40명은 되어 보였어요. 긴장감이 극에 달했고 얼굴은 거의 터지기 직전이었지만, 그들은 저를 보며 웃고 있었습니다. 어찌 됐든 선택을 해야 했기에, 웃고 있던 소녀들 중 한 명을 골랐습니다.  

선택한 소녀와 사람들이 흩어지고 엘리베이터를 타려는데, 그 소녀가 웃으며 치아를 드러낸 모습이 보였어요. 그런데 그 순간 기차 철길처럼 가지런하지 않은 치아를 보고 아차 싶었습니다. 그뿐 아니라 몸매도 제 기대와는 조금 달랐고요. 결국 마담에게 요청해 선택을 취소하고, 다시 처음으로 돌아가기로 했습니다.  

그러다 눈에 띈 건 아까부터 소파 한쪽에 조용히 앉아 거의 핸드폰만 하고 있던 다른 소녀였습니다. 그녀와 시간을 보내기로 결정했는데, 예상 밖으로 서비스가 정말 좋았습니다.  

약간 엉성한 이야기지만, 린체리에서 있었던 재미난 경험을 남겨봅니다. 마지막으로 그 친구의 사진 한 장을 함께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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