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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베트남 호치민 딸기 때밀이 후기

작성자
케이
작성일
2025-01-21 07:28
조회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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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호치민에서 딸기 테마를 활용한 스파가 인기를 끌고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저도 직접 체험해보았습니다. 출근부 관련 텔레그램방에는 이미 300명이 넘는 사람들이 참여하고 있었는데, 대부분이 주재원분들이 아닐까 싶더군요. 스파는 7군에 위치해있지만 푸미흥에서는 약간 거리가 있는 편이었습니다. 저는 출근부를 확인하고 19번 번호로 예약 후 방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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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에 도착하자마자 바로 룸으로 안내되었는데, 내부는 파란 조명 아래 수술대, 습식 사우나 그리고 욕조가 비치되어 있었습니다. 참고로 룸의 방음이 다소 부족해서 옆방에서 나는 소리가 생생히 들릴 정도였습니다. 습식 사우나를 즐기고 있던 중, 세일러복을 입은 꽁가이가 바구니를 들고 들어왔습니다. 간단히 인사를 나눈 후, 그녀는 욕조에 물을 받고 필요한 준비를 차근차근 진행했습니다.

욕조에 들어가면 얼굴 마사지와 팩도 받으며 편안히 누워 있는 동안 씻겨줍니다. 그런 다음 수술대 위에 엎드리면 꽁가이가 직접 때를 밀어주는데 기대하지 않아서였는지 꽤 감동적이기까지 했습니다. 오랜만에 밀어보는 때라 더 특별하게 느껴졌는지도 모르겠습니다. 특히나 목욕탕에서 아저씨들에게 받은 적 있던 그 불편함과 달리, 여성 스태프가 해주는 건 색다른 경험이었습니다.

때가 많이 나오다 보니 상대방도 꽤 힘들어했고, 한편으로는 정말 오랜만에 밀었으니 몸무게 1~2kg 빠진 것 같은 기분이 들 정도였습니다. 모든 과정이 끝난 후에는 욕조에서 가볍게 샤워를 하고 곧바로 누루 마사지를 경험하게 되었는데, 단계가 많다 보니 시간이 정말 빨리 지나가는 기분이 들었습니다. 뒤에 올라타 열정을 다해 마사지를 해주는 모습에서는 진심이 느껴졌습니다. 얼굴은 제 취향과는 조금 달랐지만, 성실한 태도로 인해 만족감은 매우 높았습니다.

마지막 단계로 BJ 서비스까지 제공되었고, 모든 과정을 통해 150만 동이라는 금액에 충분한 값을 한 것 같았습니다.

전체적으로 정리하자면, 7군에 거주한다면 접근성이 좋은 편이며, 가격은 풍투이의 105만 동이나 비엔동의 100만 동보다 약간 높지만 차비와 때밀이 과정까지 고려하면 가성비가 괜찮은 편이라고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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